[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룻만에 상승세로 출발해 212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하면서 반등의 분위기가 형성됐고 개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수급 공방을 벌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5포인트, 0.06% 내린 2121.4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0억원, 1043억원 가량 주식을 팔고 있고 개인은 1963억원 가량 주식을 사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1344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전날 뉴욕증시는 달러 약세로 인해 유가 등의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상품주 주도로 반등하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 은행,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건설업, 보험 등이 1% 내외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금융업, 섬유/의복, 증권, 철강/금속, 화학 등은 1% 안팎으로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다소 하락 분위기가 우세하다. 하이닉스, 삼성전자, LG,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오르고 있지만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하락세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반등으로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기보다는 상품가격 급등락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불안심리를 반영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며 "외국인의 매도세도 부담이라 조정국면의 연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행 금통위의 금리인상을 앞두고도 경계 심리가 평상시보다는 높아진 상황"이라며 "컨센서스는 인상쪽에 맞춰져 있고, 인상한다면 보험, 은행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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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