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누리텔레콤이 최근 수년간 추진해왔던 해외 사업들이 올해 본격화되면서 실적에 반영된다. 우주베키스탄과 남아프리카공과국 등에서의 스마트그리드 사업 매출은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누리텔레콤은 올해 약 137억원 규모의 해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전체 매출 목표는 637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성장하는 규모지만 해외매출 비중은 지난해 7% 수준에서 올해는 2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다.
우즈벡에서 약 7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오는 3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남아공에서도 약 30억원 매출이 3분기 또는 4분기께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7월 우주벡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의 초도물량 성격의 수주 실적을 밝힌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우즈벡 국영가스공급회사 우즈트란스가스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누리텔레콤은 수도 타슈켄트 지역 20만 가구에 메쉬(Mesh) RF방식의 가스 AMI 인프라 구축과 6만개의 양방향 통신 모뎀을 한국과 우즈벡의 현지 합작법인 두가스텍을 통해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지난3월에는 남아공의 행정수도 츠와니(Tshwane)시가 발주한 전기 AMI(양방향 원격검침)시스템을 수주했다.이 프로젝트는 2008년에 국제입찰로 진행되어 전세계 글로벌 AMI 업체들이 입찰에 참가한 이후 2년간의 검토 끝에 츠와니 시(市)는 누리텔레콤-만들라 테크놀러지 컨소시엄을 포함해 4개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 올 연말까지 1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누리텔레콤은 지난 6여년간 세계 13개 나라에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누적 수출 규모는 약 3000만달러로 이중 80%정도가 유럽 매출이다. 올해 우주벡, 남아공 등에서의 신규 매출과 함께 중동, 미국 등의 신규 시장 진출도 적극 타진하고 있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467억원 매출과 10억원 영업이익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637억원, 5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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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