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1일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채 금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이틀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매도 중이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76%로 전날보다 1bp 올라 체결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4.08%로,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44%로 각각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4틱 내린 103.08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3틱 내린 103.09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06과 103.09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222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과 보험사도 각각 702계약, 347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증권사와 개인, 투신사가 각각 924계약, 190계약, 1017계약의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문홍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단 선물만 보면 조금 약하게 시작하고 있다"며 "휴일동안 미국시장이 원자재가와 주가가 반등하고 채권은 약해 고수입 자산, 위험자산 선호로 다시 돌아선 듯 하다"고 말했다.
휴일 미국시장 영향으로 국내 채권도 약하게 시작하는 모습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다만 금통위를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연휴기간 중 글로벌 안전자산가격이 하락하고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약세 출발한 정도다"면서 "미 금리 상승폭에 비하면 일단 약세폭은 제한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만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고 금토우이에 대한 부담도 있는 만큼 강세로 가긴 어려워 보인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외국인도 포지션을 좀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밤 사이 미국시장은 주식 강세와 입찰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면서 "한국은 고용동향과 실업률이 발표됐지만 전기 대비 큰 변화가 없었고 4월 생산자 물가는 6.8%를 기록해 여전히 우려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미국장 영향과 금통위 경계감으로 선물 갭 하락 후 소폭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저평이 10틱으로 축소되 있어, 금통위 때 확대되는 변동성에 기댄 차익거래 언와인딩과 국고 1조원 바이백 재료로 인해 커브는 소폭 스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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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