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세종시 아파트 용지를 분양받은 10개 건설사 가운데 7개사가 사업을 포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세종시 민간주택 공급에 참여하는 업체는 현재 대우건설(2670가구) 포스코건설(1139가구) 극동건설(1221가구) 3개 업체 뿐이다.
사업참여를 포기한 건설사는 현대건설(1642가구)을 비롯 삼성물산(879가구), 대림산업(1576가구) 롯데건설(754가구), 금호산업(72가구), 효성(572가구), 두산건설이다.
두산건설은 관계자는 “민간 분양시 분양가를 공공수준으로 맞출 수 없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 관계자 역시 “공공 분양가는 700만원대로 민간의 경우 공공 수준으로 책정할 수 없다”며 “700만원 후반에서 800만원 중순은 돼야 사업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대우건설 측은 녹지비율을 최대화해 쾌적성을 높이는 등 단지 차별화를 두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LH 측은 관련 기관들과 검토 후 합의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세종시 사업 관련 기존 업체들과 해약을 하고 재공급을 하든, 의견을 재조율 하든 행복청을 비롯, 관련 기관과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금 전 두산건설 포함 7개사의 사업 포기 공식 결정이 났다”며 “향후 진행 일정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좀 더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LH 측은 기존 사업자와 의견을 재조율할 경우에도 땅값에 대한 논의는 다시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만큼은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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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