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달러화지수가 3년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사상 최저치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쏠림 현상을 경고하면서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고 차익을 실현하라는 주문이 제기됐다.
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지수는 72.98~7.99포인트의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3년래 최저치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달러화지수는 지속적으로 73포인트 위로 올라서는 등 시장참가자들의 달러 매도 움직임이 더이상 진행되지 쉽지 않은 모습임을 보여주었다.
이 가운데 HBSC 뉴질랜드 지사의 수석매니저 대니얼 브르다노빅은 "달러화지수가 사상 최저치인 70.698로 접근하게 되면 갈수록 변동성이 심해지고 시장의 잡음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이 모두 유로화와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를 순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예민해지고 있다"면서, "지금 글로벌 외환시장은 한 방향으로 쏠여있고 모든 사람들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순매도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차익실현성 청산 움직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브르다노빅은 "달러화지수 72.00을 주요한 레벨로 볼 필요가 있다"면서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되었다는 소식에도 외환시장에 별 영향이 없었던 것은 그 만큼 시장의 관심이 다른 곳에 있고 또 다른 위험이 숨어 있다는 말이고 따라서 달러화지수가 방향을 바꾸려면 좀 더 큰 촉매나 또다른 중요한 촉매가 발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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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