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평가사업부는 이마트에 ‘A-’ 장기 기업 신용등급을 부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1일 신세계에서 인적분할돼 할인마트 부문을 담당하기 위해 새로 설립됐다. 신세계에서 이마트로 승계된 2011년 6월 만기 미화 2억불 규모의 채권에 부여된 ‘A-’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마트에 부여된 장기 기업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와 더불어, S&P는 신세계에 부여했던 ‘A-’등급을 ‘BBB+’로 하향조정했으며, 지난 2월 16일 지정했던 부정적 관찰대상에서 해제했다. 또한 신세계의 요청에 따라 동사의 ‘BBB+’ 장기 기업 신용등급 및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을 철회했다.
이마트에 부여된 신용등급은 지난해 국내 할인마트 시장점유율 37%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시장입지 및 수익성, 동사의 충분한 유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반면, 신세계는 분할로 인하여 시장 입지 및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신용도가 약화됐다.
이마트의 장기 기업 신용등급에 대한 ‘안정적’ 전망은 동사가 국내 소매 시장에서 우수한 시장입지 및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S&P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경쟁 심화로 인해 동사의 수익성 및 현금흐름이 심각하게 악화되거나, 동사의 투자 전략이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되어 차입금의 증가로 이어진다면 동사에 부여된 신용등급은 하향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마트가 높은 영업현금흐름 및 안정된 자본투자를 통해 자본 구조를 상당히 개선하거나, 혹은 수익원의 다각화를 이룬다면 신용등급은 상향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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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