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한국거래소가 올해 코스닥시장 히든 챔피언으로 선정한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멜파스는 전 거래일보다 2350원(5.35%)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에서는 태블릿PC 매출 증가로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멜파스의 신규 터치센서 칩(MMS-100)을 바탕으로 2분기부터 태블릿 PC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멜파스의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바이러스 진단 검사 제품을 제조하는 씨젠도 전날보다 2.37% 오른 4만53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8일부터 3거래일째 상승세로, 글로벌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으로 해외 실적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미국 진단 센터 BRL의 구매 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뉴욕주 허가 이후에는 BRL로의 매출이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 씨젠의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업체 심텍과 광픽업 전문업체 아이엠이 각각 4.49%, 3.53% 뛰었으며,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업체 에스엔유(1.84%), 콘덴서 업체 성호전자(1.66%) 등도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동양종금증권 최현재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히든 챔피언에 선정된 기업들은 거래소에서 일정 기준을 갖고 뽑았기 때문에 (선정 자체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크루셜텍은 외국계 매도세에 밀려 1.53% 하락했다. UBS와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게임빌(-0.15%)도 소폭 빠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는 '2011년 코스닥시장 히든챔피언' 37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이 중 게임빌과 성호전자, 심텍, 씨젠, 아이엠, 에스엔유, 크루셜텍, 멜파스 등 8곳은 올해 새롭게 뽑혔다.
코스닥시장 히든챔피언은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3위 이내로,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활성화를 주도할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