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재단법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0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초과학부문 수상자로 우리나라 통계물리학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향상시킨 김두철 고등과학원 원장(62) ▲응용과학부문 수상자로 나노패터닝과 관련된 개발기술로 국가 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공헌을 한 이홍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67) ▲인문사회부문 수상자로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앞서 이끈 김윤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74)가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하 수당재단 이사장, 김윤 삼양사 회장, 현승종 전 국무총리 등을 비롯 각계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초과학부문 수상자인 김두철 교수는 복잡계 이론의 한 분야인 교통흐름이론 분야에서 선도적인 논문들을 다수 발표함으로써 사회적 파급이 큰 학술적 성과를 이뤘다. 또한, 32년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현 물리천문학부)에서 재직하면서 통계물리학 분야의 우수 연구 인력을 다수 양성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통계물리학 학문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응용과학부문 수상자인 이홍희 교수는 1971년 당시 반응기 설계 및 촉매공학을 바탕으로 화공기반의 중화학 플랜트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했다. 특히 2009년에는 나노소자 분야의 세계최고 전문가인 일리노이대의 ROGERS 석좌교수와 함께 나노패터닝과 관련된 저서를 저술함으로써 나노공정기술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집대성했다.
인문사회부문 수상자인 김윤식 교수는 한국 현대문학 연구자로서 한국문학 연구를 앞서 이끌었다. AKSE(유럽지역 한국학회)와 PACKS(태평양 아시아 지역 한국학회)를 중심으로, 일본·미주·유럽을 오가며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이끌었다.
한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과 산업보국 정신을 계승해 만든 이 상은 지난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제정돼 경방육영회에서 14회까지 시행했던 것을 2006년 수당재단에서 자연과학, 인문사회 분야로 확대해 제15회 수당상으로 계승·발전해오고 있다. 특히 2008년 제17회부터는 시상부문을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등 3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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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