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불황을 모르는 아웃도어와 명품 판매 덕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전년 동일대비 20% 내외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백화점들의 지난달 실적 호조는 아웃도어 용품과 해외명품이 이끌었다. 봄산행과 운동 등 야외활동 시즌에 관련 상품군이 인기를 끌었다. 해외 명품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신상품 입고가 이뤄지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전 점포 기준으로 작년 4월보다 23.1% 높은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 1년간 새로 연 점포를 제외한 기존점 기준으로는 15.8%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현대백화점도 전점 기준 21.2%, 기존점 기준 14.1% 매출이 늘었고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도 각각 21.5%, 20%, 14.1%씩 매출이 증가했다.
'명품 불패'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승승장구하는 명품, 야외활동 인구 증가와 대중화로 상승세가 계속되는 아웃도어, 기능성 신제품 출시가 잇따른 가전이 매출을 이끌었다.
롯데백화점에서 명품 매출은 47.5%(기존점 기준) 뛰어올랐고 전자는 38.8%, 아웃도어는 37% 증가했다.
실적 호조세가 지속됨에 따라 백화점 업계의 전통적인 대목 시즌인 5월 매출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남기대 팀장은 "올해 4월은 지난해보다 토요일이 하루 더 많은 등 더 나은 영업환경 속에 아웃도어, 스포츠 등이 전체 백화점 매출을 이끌면서 두자리 수 이상 신장했다"며 "5월에도 골드위크 특수와 가정의 달 행사 등 다양한 호재가 있는 만큼 매출 신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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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