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2210선에 안착해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 이어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8거래일째 순매수다. 반면 기관 가운데 국가/지자체가 1000억원 넘게 장 초반 순매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12포인트, 0.46% 오른 2218.47을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 증시는 1분기 GDP 성장률 둔화 등 저조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운송업종의 강세와 버냉키 효과 연장으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88억원, 327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 역시 537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14886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화학이 이날도 오름세를 보이고 가운데 기계, 증권, 금융, 건설업, 음식료품, 전기/전자 등이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철강/금속, 의약품, 통신업, 보험 등은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우위다. 신한지주, KB금융, 기아차, LG, LG화학,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이 1~2%로 뛰어오르고 있는 반면 하이닉스,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은 1% 내외로 약세다.
솔로몬투자증권 강현기 연구원은 "현대차 등 기존 주도주들이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금융업종이 가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지수가 긍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증권업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매크로 측면에서는 우려감 있다"며 "5월로 접어들면서 달러의 약화 흐름은 제한될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5월까지는 어닝 모멘텀에 의해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지만 이후에는 매크로 우려감에 다소 약한 흐름이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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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