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다음주 총 33건, 2조 7517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올들어 주간 단위로 2번째로 많은 규모다.
22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에 따르면 다음주 발행 예정인 2조 7517억원 어치 회사채는 지난 2월 넷째주 2조 8404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주 발행계획인 13건 1조 5873억원에 비해서도 20건, 1조 1644억원 증가한 것이다.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에 대한 차환수요가 이어지고, 하반기 금리상승을 예견하는 기업들이 운영자금을 미리 확보해 두고자 발행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기업들이 대규모 발행에 나서면서 발행규모가 커졌다. AAA등급인 KT는 오는 26일 5년물 2100억원, 10년물 3800억원 등 도합 59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차환용 3000억원과 운영자금 2900억원이다.
역시 AAA등급인 신한지주도 29일에 3년물 900억원, 5년물 2600억원 등 3500억원을 조달한다. 2500억원이 차환용이고 나머지는 운영자금.
LG전자(AA)는 28일에 운영자금용으로 3년물 1858억원 어치를 발행한다. 하이트홀딩스(A)와 한진(A-)은 25일에 각각 3년물로 1200억원, 1000억원을 조달한다.
BBB등급 회사채도 다수 발행된다. 동부C&I는 25일에 1년물 200억원, 2년물 800억원 등 1000억원을 차환 발행한다. 대신전기공업도 같은날 2년물 300억원를 발행한다. 이들 채권은 산업은행이 주관사를 맡았다.
BBB-등급인 유진기업도 같은 날 1년물 250억원 어치를 발행, 운영자금을 조달한다. 28일에 BBB+등급 웅진케미칼과 한국캐피탈은 3년물 409억원, 1년물 200억원 어치를 각각 발행한다.
한편,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15건 1조 5850억원, 금융채 8건 3900억원, ABS 8건 5800억원, 외화표시채권 2건 1967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 6792억원, 차환자금 1조 625억원, 시설자금 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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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