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22일 "국내의 견조한 경기성장과 금리인상 기조, 고유가에도 호조를 보인 수출 등이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 미국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 △ 비둘기파적인 연준의 스탠스 △ 실적개선 기대에 따른 글로벌 증시 랠리 △ 위험선호 거래 분위기 △ 중국을 중심으로 한 외환보유고 내 달러 자산 축소흐름 등으로 글로벌 달러의 약세 흐름이 심화되고 있는 점 등이 환율 하락세를 뒷받침한다고 그는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원/달러 역외환율에 대해 "위험 선호심리가 강해지고 있고 달러 약세 분위기도 만연해졌음에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2년 8개월 만에 1070원대 진입에 성공한 데 따른 부담 때문일 것"이라며 "장 막판 당국이 공격적인 매수개입을 단행하며 1080원 수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도 그 이유"라고 판단했다.
결국 환율의 하락 추세 자체는 여전히 견고하며 1080원 하향이탈 후 계단식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변 연구원의 예상이다.
다만, 이날 성금요일로 싱가포르 및 홍콩 등이 휴장에 들어가고 주말을 앞둔 부담과 당국의 개입 가능성 등이 공격적인 숏플레이를 제한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0원대를 하향 이탈하려는 시도 속에서 증시 동향에 주목하며, 1077.00~1085.00원의 레인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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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