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분기실적에 고가품 업체들 동반강세
*애널리스트들, 경제 펀더멘털 바탕한 상승기조 유지 전망
*유론존 4월 구매관리자지수, 예상치 상회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증시는 19일(현지시간) 양호한 기업실적에 힘입어 전일의 부진을 털어내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버버리의 강력한 분기실적이 고가품 업체들의 동반강세를 주도하며 시장을 떠받쳤다.
유로존 부채위기를 비롯한 핵심 리스크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긍정적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잇따른 분석도 냉각된 투자심리를 풀어주는데 기여했다.
위험성향이 강화됨에 따라 전일 3주래 최저종가로 물러선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42% 오른 1117.10으로 장을 접으며 전일의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일 S&P가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여파로 1.7% 급락한 바 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46% 오른 5896.87, 독일 DAX지수는 0.18% 상승한 7039.31, 프랑스 CAC40지수는 0.7% 전진한 3908.58을 기록했다.
영국의 명품업체인 버버리와 스웨덴의 베어링 제조사인 SKF는 견조한 분기실적을 내놓으며 각각 6%이상 상승했다.
전일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세계 최대 고가품업체 LVMH도 4.97% 급등했으며 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BMW와 다임러 AG는 각각 2.76%와 0.94% 뛰었다.
ACATIS 인베스트먼트의 매니징 파트너인 헨드릭 레버는 기업들이 계속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유럽증시의 전망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지역의 증시에서 빠져나와 높은 가치를 지닌 유럽 증시로 이동했으며 특히 설비와 에너지 장비 종목에서 큰 가치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BNP 파리바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 마이클 고든은 현재 시장이 목격하고 있는 리스크들 가운데 상당부분이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증시는 올해 5-10%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의 견해를 뒷받침하듯 유로존의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며 경제의 펀더멘털이 중기적인 기업 성장과 주식 상승을 지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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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