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한화증권은 2분기 국내 증시가 5월을 지나면서 상승 여력이 약해지는 전강후약 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호 투자분석팀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상승장의 연장선 상에 놓여 있지만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며 "2분기가 지닌 양면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팀장은 "미국 2차 양적완화(QE2)의 종료시기인 5월 이후 유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며 "현 지수대에서 좀 더 올라서려는 시도는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조정 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분기 코스피 예상 밴드는 2180~2240포인트로 상반기에 정점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윤 팀장은 이달 코스피가 더 올라가면 추격 매수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고유가와 원화 강세라는 역풍으로 올해 기업들의 순이익 전망이 예상보다 하향 조정될 것으로 봤다.
그는 "2분기 전반까지는 1분기 실적 전망의 가시성이 큰 화학, 자동차업종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이들 주도업종 외에 눈에 띄는 대안 업종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된 이후 2분기에 대한 검증구간이 뒤따를 것"이라며 "가파른 주가상승 만큼 주도주의 피크아웃(Peak-out)에 대한 고민의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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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