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의 금리는 여전히 정상적인 수준 아래에 머물러 있으며 조만간 이를 인상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고위 인사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IMF 유럽 디렉터인 보르게스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다해도 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말했다.
IMF/세계은행 총회에 참석중인 보르게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원 배정(resource allocation)이라는 관점에서 금리를 1.25%로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보르게스는 금리인상이 부채위기로 저성장, 혹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유로존 주변국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현재 포르투갈과 그리스, 아일랜드와 같은 국가들의 상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은 ECB의 금리가 아니라 채권 시장금리"라고 지적했다.
최근 그리스와 포르투갈에 적용되는 가산금리가 사상 최고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시장에서는 이들 국가가 더 이상 국채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채무조정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보르게스는 그리스 정부가 유럽연합(EU)과 IMF, ECB와 합의한 개혁 프로그램이 제 궤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련의 새로운 사유화 조치로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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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