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매장에서 사용된 커피 원두 찌꺼기를 양질의 천연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 서울숲공원(소장 이원영)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되는 커피 찌꺼기는 전국 300여 매장에서 수거된 약 4톤 규모의 양이다.
같은 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및 협력업체 임직원 70여명이 오후 11시부터 서울숲 공원내 향기정원에 미스김라일락, 사계라일락, 작약 등 총 500주를 식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커피 찌꺼기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숲공원에서는 지원받은 커피 원두 찌꺼기를 1개월 이상의 부숙 과정 후 토양과 혼합해 공원내 수목용 퇴비로 사용하게 된다. 더불어 커피 원두 찌꺼기의 퇴비화를 위한 최적의 배합 비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자체 생산한 천연퇴비는 시민에게도 무상제공 할 계획이다.
서울숲공원 이원영 소장은 “커피 원두 찌꺼기를 재활용해 양질의 천연퇴비로 자체 생산함으로써 환경보호와 함께, 기존 퇴비 구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타벅스에서는 전세계적으로 “Grounds for Your Garden” 캠페인을 통해 매장에서 사용된 커피 원두 찌꺼기를 퇴비나 탈취제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국내 34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약 75만kg의 커피 찌꺼기가 고객들에게 제공됐다.
한편,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성분 분석에 따르면 커피 원두 찌꺼기는 그 차체만으로 유기질 함량이 매우 놓아 훌륭한 퇴비 재료로 볼 수 있지만, 염류 수치가 놓아 즉시 사용은 어렵고 토양과 9:1 정도의 비율로 혼합 사용이 가능하다는 실험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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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