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점진적 가격인상에 따라 분기별 손익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외쳤다. 목표주가도 기존 4만 6000원으로 올렸다.
조수홍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11F, 12F EPS 전망치를 각각 10.2%, 10.5% 올린다"며 "1/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단계적인 가격인상에 따라 분기별 손익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될 2012년 실적 개선 및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장기 성장성에 투자판단의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2013년부터 중국 3공장 및 인도네시아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2010년 8천만본의 생산능력은 2016년 약 1억 2천만본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1/4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 9012억원(15.8% y-y), 영업이익 887억원(-26.0% y-y, 영업이익률 9.8%)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수익성 악화우려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개선 및 가격인상을 통해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며 "단계적인 가격인상으로 2/4분기도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며 원자재 부담이 하락할 3/4분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천연고무 가격은 톤당 약 5200달러로 1/4분기 평균가격(5140달러)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 지난 2005년부터 천연고무 신규식재 증가에 따라 2012년부터 천연고무 공급량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장기적으로 천연고무 가격은 현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생산능력을 고려할 때 2012년은 볼륨성장이 둔화될 전망이나 2012년말부터 중국 3공장 및 인도네시아 공장의 양산이 시작되면서 볼륨성장 재개될 전망"이라며 "한국타이어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개선추세, 중국시장 선점효과 등을 고려할 때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신뢰성 있는 장기 성장세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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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