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유가 상승과 일본 사태로 미국 중소기업의 경기신뢰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소기업 경영자모임인 비스티지(Vistage)가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1728명의 미국 중소기업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기별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절반에 그쳐 작년 말 59%에서 줄어들었다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인력을 늘리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54%로 4분기 서베이 당시와 동일했다. 이는 4년래 최고 수준이다.
또한 비스티지가 자체 집계한 1분기 경기신뢰지수는 105.2로 작년 말의 106.3에서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기의 94에서는 상승했다. 이 가운데 응답자 중 3분의 2가 작년 한 해 경제가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비스티지 인터내셔널의 라파엘 파스토르 최고경영자(CEO)는 "일본과 중동 사태로 인해 새로이 야기된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기대감이 정체된 것도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응답자 중 49%가 향후 12개월 내에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것은 연준이 촉각을 세워야 할 부분이다. 지난 4분기에는 39%만이 가격을 올리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연준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오히려 경기신뢰도가 위축되었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직전 분기의 10%에서 36%로 늘어났다.
미국 중소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고용시장의 3분의 2를 담당하는 등 미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