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당분간은 박스권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겠지만, 이후에는 2차 금리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는 4일 이같이 예상하고 "2차 금리상승세 재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당분간 박스권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발표된 2월 산업활동지표의 부진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졌으나, 3월 이후 경제지표는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3월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경기에 선행하는 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감이 다시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어 "최근 2주 동안 원/달러 환율이 40원 넘게 급락하면서 물가안정 효과와 수출둔화 압력 등으로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최근의 원화강세는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매수에 기인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반영한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그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미결제가 사상최고치에 도달한 가운데 선물가격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며 "대규모 차익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외국인이 대규모 포지션 청산에 나설 경우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 3.60~3.75%, 국고채 5년 3.95~4.15%의 레인지 속에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금주 수익률 곡선은 제한적인 플래트닝이 예상된다"며 "신용스프레드 역시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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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