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탑엔지니어링이 LG디스플레이 8세대 LCD 투자가 임박하면서 600억원 이상 신규수주 물량을 확보, 수혜자로 떠오를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유진호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가동될 LG디스플레이 8세대 P9에 대한 장비 발주가 시작됐다”며 “탑엔지니어링이 4월에 신규수주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탑엔지니어링은 P9투자 관련해 LCD디스펜서(Dispenser), GCS(Glass Cutting System) 장비 위주로 60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도 OLED 장비로 고성장을 기록한 탑엔지니어링은 매출액 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72.3%, 영업이익 32억원 전년대비 1458.3%, 순이익 31억원 전년대비 159.9%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비별로는 지난해 수주한 OLED용 GCS 장비가 매출 70억원으로 반영되면서 향후 LCD 장비 뿐만 아니라 OLED 장비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 전체 지분 25%를 보유한 자회사 파워로직스가 갤럭시S2, 갤럭시탭 10.1인치에 배터리보호회로를 독점 공급하며 실적개선이 예상되면서 탑엔지니어링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연간 60억원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내에서 LCD디스펜서 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신규장비인 GCS도 일본 경쟁 업체를 밀어내고 점유율 50%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라며 “LG디스플레이가 P9에서 장비 70% 이상을 국산 장비로 채울 방침으로 알려져서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