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인플레 압력 상승...금리인상 전망 강화
*유로/달러, 1분기중 약 6% 상승...2분기 조정 전망 제기
*FED 코처라코타, 금년내 연준 금리인상 가능 발언...달러 지지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가 31일(현지시간) 유로존 인플레이션 압력 강화에 따른 금리인상 전망에 힘입어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 랠리를 펼치며 2011년 1분기를 마감했다.
그러나 지속되는 유로존 주변국 부채 우려로 유로 상승세는 향후 몇주간 정체 국면에 처할 가능성도 있다.
기술적 지표들은 유로가 지난 2월 14일 1.3428달러의 저점을 기록한 뒤 지난주 1.4249달러의 고점을 찍을 때까지 27일간 6%나 상승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유로가 달러에 대해 지금 하향 조정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유로/달러의 상방향 저항선은 1.4249달러며 이 선이 돌파될 경우 유로/달러는지난해 11월 4일 고점인 1.4283달러를 목표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분석가들은 또 유로/달러가 심리적 지지선 1.4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1.3850달러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투자전략 디렉터 프란시스 허드슨은 "우리는 유로가 장기적으로 볼 때 약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유로존 금리인상 재료는 지금 상황에서 너무 많이 가격에 반영됐다"면서 "이는 유럽중앙은행 트리셰 총재의 말 바꾸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ECB가 금리를 올리더라도 대폭 인상은 없을 것"이라며 "현재의 1%에서 1.25%로 올리는 것은 큰 변화는 아니다. ECB는 일차 조치를 취한 뒤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를 관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달러는 뉴욕 시간 오후 4시 12분 현재 0.3% 오른 1.4172달러, 유로/엔은 0.58% 전진한 117.82엔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는 이날 ECB가 아일랜드은행들을 지원할 새로운 유동성 장치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에 일시 상승폭을 줄인 뒤 곧바로 상승세를 회복했다.
그러나 뉴욕 증시 마감 무렵 연준이 금년 말까지는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준 의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달러가 반등, 유로/달러의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예상을 상회하며 유로존의 금리인상 전망을 강화시켰다.
3월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인 2월의 2.4% 상승률과 전문가들의 3월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 시간 달러/엔은 0.29% 오른 83.12엔을 가리키고 있다.
호주달러는 양호한 소매판매지표와 신용 증가 지표가 발표된 뒤 미국 달러에 대해 1.0362 US달러까지 상승, 29년 최고치를 경신한 뒤 이 시간 0.24% 전진한 1.0343 US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75.986으로 0.17% 내린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