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다음은 3월11일 일본 북동부 지역을 급습한 지진 및 쓰나미와 뒤이은 원전위기에 따른 피해상황을 집계한 것이다. 집계 기준일은 31일이다.
◆ 인명피해
-일본경찰청은 총 1만1362명이 숨지고 1만6920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다.
◆ 소개 상황
-전국의 대피소에 17만3600여명이 머물고 있다.
-정부는 후쿠시마원전 반경 20킬로(12마일) 이내 지역을 소개지역으로 설정했다. 이 지역내 주민은 7만명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정확히 몇명이 대피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거의 모든 주민들이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소개지역 경계선에서 10킬로 이내에 위치한 지역의 주민 13만6000명에게는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 가정 전력공급 상황
-북부지역의 17만4803가구가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 수돗물 공급 현황
-8개현에서 최소한 29만 가구가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 건물 훼손
-일본경찰청에 따르면 1만9080채의 건물이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다.
◆ 경제에 미친 충격
일본 정부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액을 16조~25조 엔(1980억~3090억 달러)로 추산했다. 최고 예상치가 들어맞을 경우 일본 참사는 사상 최대 피해를 낸 자연재해로 기록된다.
이 전망치는 도로와 주택, 공장과 다른 기반시설 등의 피해를 포함하지만 정전으로 인한 경제활동 손실과 후쿠시마 핵발전소 피해액 및 금융시장 후퇴와 기업신뢰 손상에 따른 피해 등은 제외됐다.
지진후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G7은 수출 의존형인 일본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11년만에 처음으로 공동 시장개입에 나섰다.
자연참사와 핵위기로 일본 증시는 7% 하락했으며 1987년 이래 2거래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일본의 재건비용은 1995년 고베 지진 피해복구액을 넘어설 전망이다. 당시 일본 정부는 3조 엔의 추가 예산을 필요로 했다.
일본정부는 4월 의회에 제출할 1차 비상예산안에 재난구조금으로 2조 엔(243억 달러)를 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케이 게이사이 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피해 복구를 위해 최소한 2차례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이며 총 지출액은 10조엔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 지원제공 국가 수
일본 외무부에 따르면 134개국과 39개 국제기구들이 도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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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