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가 내주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이며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금년말까지 두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조사 결과가 3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번주 실시한 설문조사(poll)에 참여한 80명의 이코노미스트들 가운데 4명을 제외한 나머지 응답자 전원은 ECB가 4월 7일 정책회의에서 현재 사상 최저인 1.0%의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ECB가 내년 1분기까지 매 분기마다 25bp씩 금리를 올린 다음 일단 멈춘 뒤 내년 3분기와 4분기에 다시 25bp씩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ECB 금리는 내년말 2.5%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전망치와 일치한다.
슈로이더의 아자드 장가나는 "남유럽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ECB 정책이사회는 북유럽에서 치솟고 있는 임금 인플레이션 위험이 ECB의 가격 안정 임무에 커다란 위험을 제기하고 있음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 17개 회원국의 지난 2월 인플레이션은 2.4% 상승, 인플레이션을 2% 아래에서 억제하겠다는 ECB의 목표치를 넘어섰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2월 이후 계속 ECB의 목표를 상회하고 있다.
ECB 총재 장-클로드 트리셰는 지난 28일 "인플레이션율은 유로존의 일반 가격 안정 기준을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폴에선 ECB가 6월말까지 금리를 올릴 가능성(중간값)을 90%, 그리고 금년말까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97%로 제시했다. 이는 ECB의 3월 정책회의 직전 조사에서 나타난 금리인상 가능성 25%(6월말)와 68%(금년말)에서 크게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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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