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은행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주 중 기업은행이 나홀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은행들에 대한 1분기 이익 전망을 하향조정한 상황에서 기업은행은 오히려 이익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오전 9시 37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날보다 2.56% 상승한 1만8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 신한지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외환은행과 대구은행, 상장 첫날인 BS금융지주도 보합권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은행의 1분기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한 반면 기업은행의 경우에는 상향조정했다.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낮은 대출증가율과 순이자마진(NIM) 상승폭 기대 이하로 1분기 은행 순이익 전망을 기존 3조 730억원에서 2조 9380억원으로 4.4%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출증가율과 NIM 상승폭이 기대수준에 소폭 미치지 못해 이자이익이 하향 조정됐고, LIG건설 등 충당금비용의 소폭 증가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은행주 비중이 높은 경우 1분기 양호한 실적발표 전후로 은행주 주가 상승 시 은행주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기업은행, 대구은행, BS금융의 이익전망은 상향조정했다.
특히 "기업은행은 NIM 하락을 전망했었으나 전분기 NIM이 유지되는 수준으로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며 목표가 2만1400원, 은행업종 탑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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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