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 2060선에 도전하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이 8거래일째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도 매수로 방향을 틀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개인은 '팔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26포인트 0.85% 오른 2054.04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오라클 등 IT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일본 지진으로 인한 재건 수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1억원, 55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972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중심으로 2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전기가스, 비금속광물만이 하락세이고 나머지 전 업종에 훈풍이 불고 있다. 증권, 전기/전자, 금융업, 제조업, 음식료품, 화학, 철강/금속 등이 1% 내외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상승 종목이 많다. 하이닉스,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LG화학, KB금융, 기아차 등이 1~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포스코, 현대차도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과 S-Oil은 하락세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위원은 "시장이 예상보다 휠씬 빨리 안정을 찾는 분위기"라며 "일본 상황에서는 멀어진 듯 보이고 유럽 재정문제도 악재로서의 영향력을 잃어버린 지는 꽤 된 데다 유가도 배럴당 120~130달러는 돼야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적 재료가 있다면 역사적 고점에도 다시 도전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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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