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부담스러웠던 가격 레벨에 대한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도 매도로 전환한 모습이다.
10년물에 대한 관심도 높다. 10년물 입찰에 대한 장기투자기관의 수요가 이날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21일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보다 1bp 오른 3.66%에 매매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4.09%로 전날보다 2bp 올라 체결중이고 국고채 10-3호는 4.49%로 전날보다 3bp 올라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시장도 약세 출발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5틱 내린 103.01에 움직이고 있다. 전날보다 2틱 내린 103.04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2.96까지 내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811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도 381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과 개인은 각각 1093계약, 31계약의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한 선물사 채권 브로커는 "전주 후반 보여준 조정 분위기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면서 "외인 매수 기조는 확실히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발 뉴스는 해소되지 않았지만 쇼크는 일단 다소 지나간 것으로 보이면서 중동발 이슈와 유가, 중국의 지준율 인상, 국내 물가 쪽으로 포커스를 차츰 옮겨갈 것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약보합세로 진행되면서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주말에 있었던 리비아 공습은 아직 전면전 수준은 아닌 것 같아 강세 재료로 삼기에는 아직 미국시장 반응을 봐야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일본 원전문제가 다소 안정되는 것과 최근 장기물 금리가 급락할 때 장기투자기관들이 오히려 매수하지 않았다는 내용 등이 금일 10년물 입찰과 더불어 약간 부담스러운 쪽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관측했다.
이어 "장초반에 외국인들이 소폭이지만 매도로 출발하는 것도 조금 신경쓰이는 장세"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대체적으로 금주 초반은 지난주에 이어지는 조정분위기를 이어갈 듯하다"면서도 "다만, 금주 통안채만기 5조원과 우정사업본부의 대규모 자금집행가능성 등은 수급상 시장 강세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빠르게 벌어지고 있는 3-5년 스프레드와 최근 증권사의 5년 매도 분위기를 본다면 커브는 추가스팁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금일 있을 10년입찰 1.6조원은 금통위 기준금리 상향이후 채권매수를 노렸던 장기투자기관의 수요가 가장 중요할듯 하다"며 "대체로 약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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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