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지난 18일 선진7개국(G7)과 일본의 공동개입 합의 발표에 따라 이번 주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캐나다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와 뱅크오브캐나다는 엔화를 매도했다고 밝혀 일본의 엔화 약세 노력을 지원하는 모습이다.
이날 EBS 유럽시장에서 거래된 달러/엔 환율은 4% 오르며 82엔대까지 회복했다.
유로/엔 환율 역시 장중 한때 일중 최고치인 115.56엔을 기록한 뒤 114.36으로 완화하면서 전일 대비 3.4%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역시 1.4185 달러로 4개월래 최고치로 회복했다.
스탠다드차터드의 데이비드 만 리서치부문 대표는 "하지만 여전히 엔화 강세라는 압력은 존재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 80엔선은 강력한 방어 구간이어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개입이 지속된다면 재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BMO 캐피탈마케츠의 CJ 가브시 FX판매부문 책임자는 "북미 외환시장이 열린 뒤에는 정반대로 엔화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지속됐다"며 그 결과 달러는 81엔대 아래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은행이 이번 시장 개입에서 대략 2조엔(약 2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동원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무라의 추정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도 50억 달러 규모 시장개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BMO 캐피탈마케츠에 따르면 뱅크오브캐나다의 경우 이보다 적은 1억~1억5000만달러 규모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개인 및 기업 투자자들이 자국 경제 재건을 위해 이번 주 본격적으로 엔화 자금을 재송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FX마진 거래에서도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RBC 캐피탈마케츠의 데이비드 와트 수석 통화전략가는 "중앙은행들은 투기적 거래를최소화하려는 성향을 보인다"며 "또한 중앙은행들은 시장은 질서를 바로 잡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어한다"
프리미엄 커런씨 어드바이저스의 쥬세피 미니에리 대표는 "주말 종가는 바차트의 상단에 걸려 있다"며 "중장기적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으며 추세도 하락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의 파레시 우파드야야 전략가는 "시장 개입이 성공적이려면 이에 걸맞는 정책 실행이 뒤따라야 한다"며 "연준이 출구전략에 대한 공개적 언급을 시작하면 달러화와 엔화간 금리 격차는 급격히 달러 쪽으로 기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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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