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UV프린터 제조업체인 딜리가 올해 해외 매출처 6곳을 신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라크와 콜롬비아 두 곳은 이미 계약을 마치고 매출 발생이 시작됐다.
18일 딜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이라크, 콜롬비아 두 나라의 판매 딜러와 계약을 체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됐다”며 “올해 추가로 4개 나라를 매출처로 확보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딜리는 지난해 6개국을 매출처로 신규 확보한데 이어 올해 2곳을 추가 확보, 수출 지역을 총 30개국으로 늘린 상태다. 올해 추가로 4개 국가에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딜리는 2001년 국내 최초로 UV프린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UV프린터는 잉크젯 프린터의 일종으로 자외선으로 잉크를 경화시키기 때문에 인쇄 과정에서 화합물이 나오지 않아 환경 친화적인 특징이 있다. 유리, 목재, 벽돌 등 다양한 바탕에 인쇄가 가능하며 1대당 1억~1억5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 제품이다. 딜리는 폭 24인치 이상의 산업용 UV프린터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4년전 독일 아그파(AGFA)와 파트너십을 체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UV프린터를 공급하면서 매출이 급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해외매출 비중은 85% 수준으로 세계 시장의 약 8%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신도리코에 공급을 시작, 국내 매출 증가세도 기대되고 있다.
딜리 관계자는 “제품과 가격경쟁력으로 기존 선점업체들의 시장도 우리가 잠식하고 있다”며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딜리는 지난해 292억5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26.8%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8억원, 51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5%, 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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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