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일본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승객 중 3명에게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사선 측정기를 설치하고 일본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 후쿠시마에서 온 일본인 남성 2명과 한국인 1명이 방사능 수치가 높아 따로 검사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10~20% 정도 더 많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한국 원자력 안전기술원은 20% 정도 높은 수치를 보인 일본인 남성의 옷과 신발을 수거해 폐기 처분하고 다른 두명은 이보다 수치가 더 낮아 정밀 조사 후 입국을 허락했다.
이들은 모두 후쿠시마현의 이와키 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입국자들이 방사성 오염 물질을 옮길 가능성은 적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소량의 오염 물질이라도 옷을 털어내는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과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인천공항, 김포공항은 물론 주요 항구 등에도 방사선 검사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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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