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환율은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 쇼크 속에서 1130원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우리은행 트레이딩본부는 외환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방사능 유출우려 지속으로 일본원전 뉴스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은행은 "전날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던 환율은 지수상승 반납이 있을 경우에도 상승압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고점에서의 네고물량 출회와 당국의 매도개입 가능성으로 1130원 중후반대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환율 예상범위로 1132.00~1139.00원을 제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발 악재에 더해 일본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우려 속에 사흘째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뉴욕증시는 전날보다 242.12포인트(2.04%) 하락한 1만 1613.3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1개월물 원/달러 NDF는 1135.00~1143.00원에서 거래된 후 1139.00/1,139.50원에 최종호가되며 마감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2.05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종가 1130.80원 대비 6.40원 상승한 1137.20원 수준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누출에 대한 우려 속에 미국 달러화는 엔화에 사상 최저치를 나타내며 급락했다.
피해복구 자금을 위한 본국 송금수요와 안전자산 선호심리의 작용으로 엔화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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