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미국의 금리인상은 2012년 1분기 이전 단행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60여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전망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올해 2.2%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의 로이터폴 전망치 1.9%에 비해 0.3%P 상승한 것이다.
금년 1분기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월 조사때 1.6%에서 3월 조사 결과 1.9%로 상승했고 2분기 전망치는 2월의 2.1%에서 2.4%로 올랐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휘발유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번 조사에서 1.1%로 전망됐던 올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는 이번 조사 결과 1.2%로 나타나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FED가 내년 1분기 이전에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게 경제 성장세를 약화시키겠지만 미국 경제를 회복 궤도에서 이탈시킬 정도로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비교적 다루기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신흥시장과 비교할 때 상황이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캔토 핏제럴드 앤 캄퍼니의 미국 시장 전략가 마크 파도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심한 상품가격이 단기적으로 경기회복세를 방해하지는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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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