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8일 11시 50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넷플릭스(NFLX)가 아마존닷컴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계획을 발표한 이후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로 단기 급락을 보인 가운데 시장 반응이 지나치다는 주장이 나왔다.
파이퍼 제프리는 아마존 파장에 따른 15% 단기 급락이 펀더멘털 측면의 반영이 아닌 감정에 치우친 반응이라고 판단했다. 대규모 회원을 보유한 아마존이 넷플릭스에 위협적인 존재로 비치지만 실상 콘텐츠 확보에서 적수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넷플릭스가 2009~2010년 상위 100위권 영화 중 22%를 확보한 반면 아마존은 단 한 편도 손에 쥔 것이 없다는 얘기다.
이 같은 상황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파이퍼 제프리는 내다봤다. 2012년 예상 매출액이 넷플릭스는 42억달러에 이르는 데 반해 아마존의 프라임은 4억달러에 불과, 콘텐츠에 투입할 수 있는 가용 자금이 크게 뒤쳐진다는 지적이다. 2012년 넷플릭스는 최대 16억달러를 콘텐츠 확보에 투입할 계획이다.
파이퍼 제프리는 넷플릭스에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4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