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핵심기계 수주 지표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 1월 선박 및 전력을 제외한 기계수주, 이른바 '핵심기계수주' 액수가 7661억엔으로 전월대비 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2.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 본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
세부적으로 1월 선박과 전력을 포함한 기계수주총액은 2조4918억엔으로 전월대비 19.4% 증가하며 직전월에 6.6% 증가했던 기록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제조업의 기계 수주액은 전월대비 7.2% 증가한 반면 비제조업의 수주는 전월대비 2.7% 감소했다.
전력과 선박을 포함한 민간 기계수주액은 9475억엔으로 전월대비 15.2% 감소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3.1% 증가했다.
공공수요는 2046억엔으로 전월대비 2.1% 감소했으며 해외수요는 1조2411억엔으로 71.4%나 증가했다.
대리점 수요 역시 전월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기계 수주가 2개월 연속 증가한 데 대해 일본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회복하며 경기 반등을 지지하고 있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노린추킨 리서치의 타케시 미나미 수석 이코노미스트 "수출이 강하기 때문에 제조업 수주가 견고하다"면서도 "소비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 비제조업 수주는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나미 이코노미스트는 "상품 가격 급등세로 인한 해외 경제 전망 불확실성으로 가까운 시간 내에 자본 지출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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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