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 고용지표, 예상 상회하며 유가 지지
*다음주 화요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지난 4거래일 동안 3일이나 상승세를 지속하며 배럴당 104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상승하며 배럴당 116달러에 근접했다.
리비아 주요 석유터미널이 위치한 라스 라누프에서 정부군과 반군간 교전이 치열해지며 원유 공급 우려감이 다시 강화됐다.
여기에 바레인과 예멘, 사우디 아라비아 등지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며 시장내 우려감을 키웠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물은 2.51달러, 2.46% 오른 배럴당 104.42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101.54달러~104.60달러였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008년 9월26일 106.89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주간 기준으로는 6.54달러, 6.7%가 올랐다. 지난 주에는 11.68달러, 13.5%가 급등했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1.18달러가 오른 배럴당 115.97달러에 마감됐다. 한때 116.49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CMC 마켓의 분석가 마이클 헤우슨은 "중동지역 긴장이 한번 출발하면 멈추기 힘든 달리는 기차와 같다"고 지적하고 "(원유) 공급 체인에 영향을 줄 정도로 위험할 경우 사람들이 더 불안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1.33달러 하락한 11.5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 16.91달러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긍정적인 지표도 유가 선물을 지지했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19만2000개 늘어 직전월의 6만3000개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18만5000개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기간 실업률은 8.9%로, 직전월의 9.0%에서 하락하며 예상치 9.1%보다 개선됐다.
1월 공장주문도 3.1% 증가, 2006년 9월(+3.2%)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2.0%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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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