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 6시그마 자격증으로 일컬어지는 ‘벨트제’의 부활과 함께 LG전자의 구본준 부회장式 품질 경영이 본격화됐다. 6시그마 경영은 2000년 초중반에 걸쳐 김쌍수 전 CEO 시절 적극 추진됐으나 남용 전 CEO 시절 유야무야 됐었다. 하지만 수 년 만에 다시 부활, 올해 이후 구 부회장의 품질 최우선 경영을 이끄는 핵심 툴로 등극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부터 ▲생산 ▲연구개발(R&D) 등 제품의 품질 관리와 직결된 부서의 임직원들의 경우 6시그마 벨트 육성을 의무화하고 취득 시에만 승진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6시그마’ 경영을 올해부터 본격 확산하기 위해 ▲6시그마 프로젝트 기획 ▲ 임직원 6시그마 벨트 육성 ▲ 6시그마 전문가 영입 등 활동에 돌입키로 했다.
이에 LG전자 관련 임직원들은 올해부터 다시 화이트벨트(WB), 그린벨트(GB), 블랙벨트(BB) 등 자격 취득에 나서게 되며, 이달 중 회사 차원의 6시그마 관련 업무 경력자와 벨트 보유자 등 추가 전문가 영입도 이뤄진다.
제품의 개발과 생산에 6시그마 경영기법을 도입함은 물론, 6시그마 활동을 본사·사업본부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적극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6시그마란 품질 등 핵심 과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 기법으로 ‘벨트제’는 6시그마 경영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적용하는 자격체계다. 김쌍수 전 CEO 시절 LG전자는 회사 차원에서 벨트 육성을 적극 권유, 승진 인사에도 반영시켰다.
지난해 구 부회장은 취임 직후 CEO 직속 6시그마팀을 조직하고, 과거 김 부회장 시절 6시그마 활동을 주도했던 최경석 HA사업본부 상무를 6시그마팀장으로 불러들여 6시그마 경영의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구 부회장께서 6시그마에 대해 매우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품질 경영을 확산키 위해 벨트제가 부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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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