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저항이 극심해 지고 있는 가운데 트리폴리 시의 시민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피의 금요일'을 예고한 리비아 반정부 세력의 대규모 시위가 처음으로 벌어진 지난 25일 이후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는 친정부 세력이 무차별적인 진압에 나서면서 사태가 더욱 처참해지고 있다.
무기로 무장한 친정부 세력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위 군중들에 무차별적이 총격을 가하며 수십명의 희생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희생자는 더욱 속출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이브라힘 다바시 유엔 주재 리비아 부대사는 "이미 수천명의 시민이 숨졌으며 인명피해가 더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일각에선 추가적인 민간인 희생을 막기 위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카다피의 유혈 진압을 비난해 법무장관 직에서 물러난 잘릴에 의해 카다피의 퇴진 이후를 대비한 과도정부가 구성될 것이란 식을 전한 상황.
다만 국제사회는 현재로선 카다피가 물러나지 않은 만큼 과도정부의 대표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그들의 역할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가 미지수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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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