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보령제약는 자사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제 1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열린다.
신약개발대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이 국내 의약산업 발전과 신의약 연구개발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한 상으로 신약개발분야의 유일한 상이다.
카나브는 지난 1998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12년 간 투자금액은 총 500억 원 규모이며, 이 중 35억 원은 국책지원과제로 정부 지원금이 투입됐다.
이 제품은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인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계열로, 혈압 상승의 원인 효소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원리의 약물이다.
보령제약은 영국, 미국, 스위스에서 전임상 및 1상임상을 수행했으며, 국내에서 전국 24개 병원에서 실시한 2,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해 9월 9일 식약청으로부터 신약으로 공식 허가 받으며, 국내 제15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됐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는 "고혈압 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큰 시장으로 카나브는 국내 신약 역사상 가장 큰 시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내에서 판매중인 고혈압 치료제는 100% 외국에서 개발된 성분의 약품으로 수입대체 효과 등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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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