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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주 (2/25) - 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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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센터(센터장 황창중)의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신규 및 기존 종목 추천 현황입니다.

[ 2011년 2월 25일(금) 추천 종목 현황 ]

◆ 신규 추천주

▷ 아시아나항공 (추천일 2/25일, 편입가 1만 550원)

-높은 여객 수요, 완만한 화물 수요 증가되는 가운데 공급 증가 한계로 적어도 2011년 상반기까지 초과 수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국 및 중국의 통화 강세 지속은 장기적으로 한국과 중국인의 여행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 이에 따라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5,782억원(YoY, 9.8%), 7,178억원(YoY, 11.4%)을 달성할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추정치)

▷ 대우인터내셔널 (추천일 2/25일, 편입가 3만 5200원)

-동사는 지난 10월 POSCO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PMI작업 마무리단계 진행중. 시너지 조기구현을 위해 1)해외 철강판매 확대, 2)에너지 광물사업 확대, 3)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 4)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성장전략을 수립 중에 있어 장기적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
-POSCO와 사업 연관성이 높은 철광석, 유연탄 프로젝트를 비롯해 신규 광물에 대한 적극적인 자원개발(E&P) 전개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울러 포스코건설, 포스코켐텍 등 POSCO 계열사와의 국내외 신규사업 전개과정에서 기존 종합상사들이 영위했던 수준의 영업확대가 가능해짐에 따라 산업재 섹터에 대한 사업확대도 기대

▷ 아토 (추천일 2/25일, 편입가 9360원)

-동사는 PE-CVD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피에스와의 합병으로 반도체/LCD/솔라셀/LED 등의 사업영역을 확보함으로써 성장모멘텀 부각
-특히 2011년 삼성전자의 태양전지사업 본격화에 따른 수혜로 동사의 솔라셀 장비가 실적 호전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이에 따라 2011년 매출액은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 추천 제외주

▷ 한국타이어 (+4.03%, 상승탄력 둔화로 제외하나 양호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 필요)

▷ GS (-7.70%,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에 따른 주요 지지선이탈로 제외)

▷ 이엘케이 (+0.00%, 기존펀더멘털은 유효하나 기관 매도세에 의한 주요 지지선이탈로 제외)

▷ 하나투어 (-8.68%, 기존펀더멘털은 유효하나 주요 추세선 이탈로 제외)


◆ 기존 추천주

▷ SIMPAC (추천일 2/24일, 편입가 4650원)

-동사는 전방산업의 호황을 바탕으로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2,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 역시 마진이 높은 대형프레스의 매출비중 증가로 265억원에 달할 전망.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인한 수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공장과 2공장을 통합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 통합공사가 완료되면 약 300억원의 Capa를 추가로 확보가능

▷ 호텔신라 (추천일 2/23, 편입가 2만 8000원)

-1월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1월 인천공항 이용객수가 298만명으로 전월 대비12.5% 증가하는 등 실적호조세로 동사의 1/4분기 영업이익 225억원(yoy +59.6%)를 상회할 전망
-협상중인 인천공항 임대료가 인하 가능성 및 내국인 면세한도(현재 400달러) 인상안 등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보유

▷ 서울반도체 (추천일 2/23, 편입가 4만 2100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환경보호청에서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프로그램 LED조명 신뢰성 평가 기준인 'LM80' 인증 절차 통과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 보유. TV용 BLU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LED 제품군 보유중이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국내고객사 뿐만 아니라 SONY, GE, 필립스 등 다양한 해외고객 확보중
-LED TV 업황 턴어라운드 전망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과 함께 LED조명 시장에서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동사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 이에 따라 회사측에서 공격적으로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 1.35조원(+61% YOY), 영업이익 2,400억원(+119% YOY) 에 근접한 수준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오디텍 (추천일 2/22, 편입가 1만 5050원)

-동사는 LED의 주력제품인 제너다이오드칩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LED 패키징 업체들이 출하량 증가에 따른 재고확충에 나서고 있어 제너다이오드 수요 증가가 예상됨. 2010년 4/4분기 25%까지 하락했던 동사의 제너다이오드 부문 가동률이 최근 70% 수준까지 상승
-업황 회복으로 동사의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90억원(YoY, 38.7%), 250억원(YoY, 31.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 CJ제일제당 (추천일 2/18, 편입가 20만 3500원)

-정부가 제네릭에 대한 약가 인하 정책 기조를 펴고 있는 가운데 동사가 내놓은 B형 간염치료제인 CJ헵큐어정의 가격은 원료를 국내에서 자체 제조를 한다는 것을 복지부로부터 인정받으면서 인상되어 동사에 긍정적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이 계속해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어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부진하였으나 원화 강세에 따라 수입 곡물 원재료 매입부담 완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최근 낙폭에 따른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상황

▷ LG전자 (추천일 2/16, 편입가 12만 4000원)

-TV 부문에서는 아직까지 글로벌수요가 크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재고 문제는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판단.
-또한, 가전 및 에어콘 사업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 확대 및 독보적 경쟁력(상업용 에어콘 부문)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전망. 1/4분기 전사 흑자전환, 휴대폰 사업부문은 2/4분기부터 흑자전환 기대되는 등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전망

▷ GKL (추천일 2/15, 편입가 1만 9800원)

-일본인, 중국인을 중심으로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카지노를 이용하는 외국인의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라 양호한 매출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음
-2011년에는 실적의 기저 효과도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 컨센서스인 5,938억원(YoY, 13.4%), 1,146억원(YoY, 29.2%)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

▷ 성우하이텍 (추천일 2/21일, 편입가 1만 6450원)

-동사의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1,874억원, 세전이익 320억원 예상. 동유럽 공장의 신차 위주 가동률 회복과 2) 중국공장 신차 매출 호조세 지속에 힘입어 과도기적으로 부진했던 고마진의 CKD(반제품) 직수출 등이 회복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
-2011년 동사 강점인 체코, 중국 등 독점적 공급 기반의 해외 공장 성장세가 재가동할 수 있을 전망. 현대차 그룹의 동유럽 및 중국 거점 주요 신차 생산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져 동사의 관련 공장 실적 호전이 예상됨. 2011년예상 실적 기준 PER 5.8배로 뚜렷한 저평가 상태 매력적인 주가수준으로 판단됨

▷ 유진테크 (추천일 2/21, 편입가 1만 4000원)

-올해 삼성전자 16라인 신규 라인 및 미국 오스틴 라인 증설 등이 예정되어 있어 상반기에 주요 장비 수주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
-향후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메모리 공정 전환이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LPCVD장비와 플라스마장비 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동사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 엘엠에스 (추천일 2/18, 편입가 2만 900원)

-동사는 LCD용 광학필름 중 하나인 프리즘시트를 생산하는 국내 점유율 1위 업체. 소형시장에 그친 프리즘시트 사업을 2008년 중형시장으로 확대하면서 매년 ASP(평균 판매단가) 상승과 적용분야 다각화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고휘도(밝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프리즘시트의 필요성도 높아짐. 특히, 광학필름 구성시트 중 반사시트와 확산시트는 각각 1장이 들어가는 반면, 프리즘시트는 2장이 적용되는 등 향후 프리즘시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 국제엘렉트릭 (추천일 2/15, 편입가 1만 2700원)

-히타치국제전기의 지분 확대는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장비 국산화 정책과 맞물려 동사의 수주, 생산 및 판매 비중 확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또한, 국내 반도체 장비 시장의 저변이 낸드플레이와 비메모리 반도체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상승할 것으로 기대.
-2011년 삼성전자의 신규 16라인 건설은 동사의 수주 확대를 의미하고 있으며 이에 동사의 실적 개선세가 기대. 2011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0억원과 180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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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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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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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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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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