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전날 큰 폭으로 하락한 것에 대한 기술적 되돌림이라는 분석이다.
23일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3.89%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최종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전날보다 1bp 오른 4.33%, 국고채 10년물은 3bp 오른 4.71%로 각각 장을 마쳤다.
91물 통안증권과 91일물 CD금리도 각각 3.11%, 3.15%로 전날과 동일했다.
국채선물시장도 방향성 없이 움직였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틱 내린 102.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10틱 오른 102.9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한때 102.97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2106계약을 순매도 했다. 은행도 3308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사는 각각 4397계약, 1443계약을 순매도했다.
한 선물사 브로커는 "중동불안과 그에 따른 유가상승으로 금리상승과 안전자산선호가 양립하고 있다"며 "물가불안, 월말지표발표, 금통위 이슈들이 있어 매도심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안전자산선호로 3일동안 순매수하다가 위에서 막히면서 다소 매도를 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당분간은 강보합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보험사 채권 매니저는 "주식시장은 장중에 변동성이 있었지만 전일에 비해 안정됐고, 일본과 중국시장도 약보합세였다"며 "전일 급격한 강세에 대해 기술적 되돌림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시장이 어떤 장중의 재료 때문이 아니라 수급으로 좌지우지 되는데 외인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매니저는 "어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구축하느라 가격이 올라간 것이 아니라 숏이 깊어 환매수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동사태가 나아질 것이라는 심리가 오늘 밀리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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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