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유럽중앙은행(ECB) 주요인사들이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최근 경제 회복과 물가 상승 수준이 우려되는 만큼 수개월 내에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위르겐 슈타르크 ECB 정책이사는 "인플레 우려를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통화정책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필요할 경우 즉시 금리 인상도 실행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언급했다.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2%에 육박하는 가운데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 수준인 1%에 머물러 있는 만큼 불균형을 조절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또한 현재 유로존의 물가 상승세가 시장의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금리인상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CB 내에서도 금리인상 쪽에 힘이 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로렌조 비니 스마기 ECB 정책이사 역시 "유로존 물가 상승률이 정책 상한선인 2%를 넘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는 사상최저 수준인 1%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의 유동성 공급책이 효과가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타나시오스 오파니데스 ECB 위원은 다우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물가 상승률이 향후 장기간 2%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ECB가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고 강조했다.
한편 ECB는 지난해 12월 올해 물가상승세가 1.8%, 내년은 1.5%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중동의 정정 불안으로 유가 및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자 지난 1월 유럽 지역의 물가상승세는 2.4%를 기록,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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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