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뉴욕시장의 금 선물 가격이 중동 지역에서 지속되는 정정불안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이집트 개혁 움직임이 주변 국들로 확산되며 리비아 등지의 민중 시위가 격해지자 시장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추구 경향이 다시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이날 금 선물 및 현물은 온스당 1400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7주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날'로 금융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장외 전자거래에서 금 4월물은 18.4달러 상승한 온스당 140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390.10달러~1409.00달러.
이로써 금 선물을 엿새 연속 랠리를 지속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금 현물 역시 1.2% 상승세를 보이며 온스당 1408.20달러를 기록했다.
코메르츠방크는 한 노트를 통해 "투자자들의 '안전추구 경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금에 대한 투기적 성격의 자금도 몰리면서 롱포지션을 취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바레인과 리비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나서자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는 평가다.
한편 은을 비롯한 관련 금속들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은선물 3월물은 3.4%의 급등세를 기록, 온스당 33.76달러에 거래되며 31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과는 달리 산업 영역에서도 주요한 금속으로 사용되는 점이 수요 급등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백금은 1.1% 오른 온스당 1850달러를 기록했으며 팔라디움은 1.1% 상승한 85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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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