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와 지난 18일 미국시장에 큰 변화가 없었던 것도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금일 예정인 10년물 국고채 입찰 결과가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92%로 전날보다 2bp 내려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0-5호 역시 전날보다 2bp 내린 4.41%에 거래중이다.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전날과 같이 4.80%에 매수되고 있다.
국채선물시장은 박스권 내에서 소폭 강세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36분 현재 102.68에 거래중이다. 이날 전날보다 5틱 오른 102.6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2.63과 102.69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32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은행도 253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기관계투자자는 각각 3561계약과 1974계약의 순매도를 하고 있다.
한 증권사 브로커는 "금일 10년물 입찰이 있는데 1.6조원의 발행금액과 최근 장단기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연금 등의 엔드유저의 참여가 미비할 경우 부진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반적으로 이번 주 국고채 단순매입도 있고, 기준금리 동결 이후 저가매수로 인해 전반적인 매수시각이 많이 바뀌고 있는 이상 큰 박스권 안에서 강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선물사 브로커는 "대부분 3년기준 단기로 4% 금리를 상단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 긴축 지속 등에 경기 둔화 쪽으로 포커스를 두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횡보장세 속에서도 꾸준히 박스권을 높여가고 있어 기술적 반등세는 좀 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물가 압력은 여전하지만 날씨가 풀리면서 상품가격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이고 지속된 물가 언급으로 내성이 생긴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매니저는 "기본적으로 아직 우호적인 재료들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추가 강세를 시도하는 국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차트상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되어있고 외국인도 이틀 연속 선물매수로 시작한 점과 지난 금요일 미국금리가 큰 변화가 없었고 오늘도 휴장이라 부담이 덜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10년물이 약하게 낙찰이 되고 강해지는 게 좋은데 이렇게 강할 때 낮은 금리에 낙찰되면 이번주 후반으로 갈수록 금리가 오를 것이란 시각이 많아 선물로 헤지하려는 수요가 많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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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