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중동에서 불어온 민주화 바람이 중국에서도 심상치 않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민주화 시위를 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이 중국 공안 당국에 의해 해산됐다고 20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베이징의 왕푸징 앞 거리 맥도날드 매장 앞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인터넷을 통해 중국의 13개 주요 도시에서 '재스민 혁명 '을 일으키자는 글이 확산된 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의 한 대학생은 "내 힘을 보여주기 위해 국가를 위해 뭔가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시위 참가 이유를 밝혔다.
중국 공안은 시위대를 포함한 일반 시민들에게 움직이라고 외치며 이들을 강제 해산시켰으나 아무도 체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과정에서 공안 당국은 거리를 지나가는 관광객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금단의 도시(Forbidden City)를 방문했다고 밝힌 관광객은 "길을 지나가는 것 뿐인데 왜 공안은 나를 쫓아내냐"며 항의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일 후진타오 주석은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라고 요구하며 민주화 시위 움직임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