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외인 매도 둔화+기관 적극매수에 3주만에 반등…2010선 회복
- 지수, 본격 상승은 아직…낙폭과대주 저가매수 나서야
[뉴스핌=김동호 기자] 2월 들어 급락하던 국내 증시가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수급이 악화되며 연일 하락하던 코스피는 주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보다 1.82% 오른 2013.14로 한주를 마감했다.
주 중반을 넘어서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주 막판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수급공백이 메워졌다. 3주만에 반등이다.
그러나 이머징 시장의 인플레이션 확산과 외국인의 자금이탈 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 코스피 지수가 본격적인 상승추세로 복귀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술적 반등을 겨낭한 낙폭 과대주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 이현주 애널리스트는 "이머징 아시아 증시의 반등과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중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및 긴축강도 완화 가능성도 부각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지난주 초 1차 반등의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60일선의 기술적 부담이 있는데다, 급등에도 불구하고 장중 변동성이 축소되지 않는 것도 추세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집트발 정정불안이 바레인과 시리아, 예맨 등으로까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의 추가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주는 짧은 기술적 반등을 겨냥해 낙폭 과대주에 대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낙폭 과대주 중에서도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되면서 실적모멘텀을 보유한 자동차 및 부품, 에너지, 화학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망해 보인다"고 추천했다.
한편, 지금의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LIG투자증권 최운선 애널리스트는 "이머징 경제의 초과인플레이션과 북아프리카 및 중동의 공급 측면의 위험은 미국 경제의 정상화와 3월 중국 정책 불확실성 변곡점 통과를 앞둔 상황에서 주식의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주식 매도 배경에는 인플레이션과 캐리트레이딩 여건 악화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머징 경제의 공급측면의 인플레이션은 시간의 한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기회복 역시 글로벌 경기 정상화 관점에서 호재라는 설명이다. 그는 "1분기 턴어라운드 섹터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해야한다"며 반도체와 LED, 은행, 보험(생보, 화재), 운송서비스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 외에도 안정적인 실적 창출이 지속되는 화학과 자동차 및 차부품 종목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