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한국투자증권이 9일 NHN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NHN이 올해부터 다시 성장률이 회복될 전망된다"며 "검색광고 판매 NBP로의 일원화가 우려했던 키워드단가 하락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점차 규모의 경제 효과를 시현하면서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애널리스트는 "MMORPG ‘테라’가 1월 25일 유료화 이후에도 높은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어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를 만회하고 게임부문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할 전망이다"며 "일본 네이버재팬의 순방문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2012년부터는 광고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성장률 회복 전망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12개월 목표주가도 24만원으로 상향 조정
NHN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다. 2011년부터는 다시 성장률이 회복될 전망으로 그 근거는 다음 세가지다. 1) 검색광고 판매 NBP로의 일원화가 우려했던 키워드단가(PPC; Price Per Click) 하락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점차 규모의 경제 효과를 시현하면서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 MMORPG ‘테라’가 1월 25일 유료화 이후에도 높은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어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를 만회하고 게임부문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3) 일본 네이버재팬의 순방문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2012년부터는 광고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12개월 목표주가도 208,000원에서 240,000원으로 15.4%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것은 2011~2012년 수익전망치를 높였고, 성장성 개선을 반영해 목표 PER을 기존 17.0배에서 19.0배(2008~2010년 PER 평균)로 높였기 때문이다. 2011~2012년 순이익 전망치를 검색광고와 게임 매출을 높여 기존대비 각각 3.5%, 3.3% 상향조정했다.
■ 4Q10 Preview : 게임 매출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한자리수 성장 예상
2010년 4분기 NBP분할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44억원(7.5% QoQ)과 1,570억원(5.7% QoQ)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7.2%와 7.7%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수준으로 예상된다. 게임 매출이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2.7%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세전이익은 중국 아워게임 매각에 따른 NHN Global 지분법이익 증가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 검색광고대행사 오버추어에서 NBP로의 전환 순조롭게 진행
NHN은 금년 1월부터 검색광고대행사를 NBP로 일원화하면서 기존 오버추어코리아가 담당하던 스폰서링크를 없애고, 파워링크에 노출되던 광고수를 5개에서 10개로 늘렸다. 우려했던 CPC(Cost Per Click) 검색광고의 키워드 단가 하락 없이 순조롭게 전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버추어를 이용했던 광고주들이 NBP로 이전하고 있고, 키워드 심사(광고 검수)도 늘어나 광고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 테라의 2011년 매출액은 862억원으로 예상
테라는 1월 25일 월정액으로 유료화한 이후에도 PC방 트래픽 순위에서 1위인 아이온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온 트래픽과 비교해 매출을 추정하면, 테라의 국내 매출은 아이온의 약 60% 수준인 86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PC사양 등으로 가정에서 월정액을 이용하는 사람보다 PC방 이용이 더 많을 것으로 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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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