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웅섭 부사장, 일년만에 쾌속 승진
[뉴스핌=이동훈기자] 일동제약이 윤웅섭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며 3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창업주의 손자인 윤웅섭씨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윤 부사장의 경영 참여는 일동제약 입사 6년 만이다.
윤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와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다국적사인 KPMG 인터내셔널 등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다 지난 2005년 일동제약 상무로 입사, PI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전무로 승진한데 이어 일 년 만에 부사장으로 쾌속 승진하면서 사실상 일동제약의 오너 3세체제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창업주인 고 윤용구 회장의 아들인 윤원영 회장은 현재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지만, 회사 지분 6.42% 가량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영향력은 여전한 상태이기 때문. 윤 회장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현재 27%에 달한다.
이번 경영진 개편에 이정치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연진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함에 따라 일동제약은 ‘이정치-정연진-윤웅섭’ 3인 체제로 꾸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윤웅섭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제약환경 속에서 회사를 잘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지난해 31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아로나민, 후루마린, 큐란, 사미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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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