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기자] NH투자증권 지기창 애널리스트는 27일 롯데칠성에 대해 “서초동에 보유중인 유휴 물류센터 4만 3438㎡ 부지는 가치는 평당 1억원을 호가하고 있어 현재 시가총액의 66%에 달한다”며 “이 부지가 용도변경과 개발 관련 법률적 보완이 마무리 단계 진입하면서 개발 가시화와 보유자산 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11년 선제적 원재료비 부담 대응, 커피/생수 사업 호조를 토대로 타 음식료 업체와 차별화된 견조한 실적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다”라며 “소주사업 계열사인 롯데소주는 2011년 하반기 예정된 롯데칠성과의 합병에 앞서 소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여 실적 악화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서초동 유휴 물류센터 부지 개발 이슈 재부각
롯데칠성은 서초동에 유휴 물류센터 부지 43,438㎡를 보유하고 있음. 현재 평당 1억원을 호가하고 있어 보유자산 가치는 현 시가총액(11,407억원)의 66%(세후 현금유입액 7,500억원 가정)에 달함. 용도 변경과 개발 관련 법률적 보완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개발 가시화와 함께 보유자산 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여 주목됨.
서초동 부지는 3종 주거지역으로 개발에 제한이 있으나 08년 11월 서울시가 기부체납을 조건으로 용도변경을 허용한다는 ‘도시계획 체계 개선안’을 발표하며 서초동 부지 개발 계획이 본격화함. 10년 8월 법제처가 서울시의 조례안이 상위법 상 근거가 없어 문제 소지가 있다고 서울시에 통보하며 개발 일정이 잠시 표류하기도 했지만 10년 12월 한나라당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개정안을 발의하며 법률적 보완작업 마무리 단계 진입.
- 견조한 영업이익 개선 흐름 지속
07년 주스시장 위축과 다류시장 경쟁치열, 08년 수입원재료비 증가로 시름하던 동사는 09~10년 효과적인 가격정책과 비용절감으로 견조한 실적 개선흐름을 보여주고 있음. 11년 주요 원재료비 증가로 원가 압박 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극심한 원가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동종 음식료 업체와 차별화된 실적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임.
한편, 동사는 00년 대 초 ‘2% 부족할 때’ 이후 히트제품이 부재한 데다 06~07년 다류시장 급성장 과정에서 주도권을 빼앗기며 음료사업 장기 침체를 경험한 바 있음. 하지만, 최근 2~3년간 커피, 생수 매출액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음료사업 장기 불황을 탈피할 것으로 보여 주목됨. ‘칸타타’ 매출액은 출시 첫해인 07년 140억원에 불과했지만 10년 700억원으로 급증하였음. ‘아이시스’를 필두로 한 생수 매출액은 07년 447억원에서 10년 665억원으로 꾸준히 매출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음.
- 견조한 실적, 보유 자산가치 부각으로 저평가 Merit 부각
동사는 11년 선제적 원재료비 부담 대응, 커피/생수 사업 호조를 토대로 타 음식료 업체와 차별화된 견조한 실적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임. 특히, 06~10년 주가를 지배해온 서초동 부지 개발 이슈가 법률 보완과정 마무리 단계 진입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 11년 주요 주가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잠재 보유 부동산 가치가 현 시가총액의 66%에 달하고 현재가 기준 11년 예상 PBR이 0.6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저평가 Merit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임.
참고로 소주사업 계열사인 롯데소주는 11년 하반기 예정된 롯데칠성과의 합병에 앞서소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여 실적 악화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임. 또한, LG생활건강의 해태음료 인수로 음료사업의 경쟁심화 우려가 있으나 인수 초기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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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