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거래 부진과 당국의 규제로 투자은행들(investment banks)이 올해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투자은행들이 이 같은 상황에서 살아남아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업다각화로 지적된다.
이번 주 미국 투자은행들의 주식과 채권 거래 부진은 전세계적으로 투자은행들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반영한 것이다.
로치데일 시큐리티스의 베테랑 은행 분석가 리차드 보브는 "이들 투자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일부 분야에서 3분의 2나 축소된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사라진 시장은 가까운 시일내 다시 돌아올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 투자은행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몇년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은행들의 이 같은 부진은 주주들을 실망시킬 뿐 아니라 투자은행들의 현재 전략을 둘러싸고 새로운 의문을 자아내게 할 위험을 안고 있다.
분석가들은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은행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심지어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한다.
대형 미국 투자은행들의 실적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2월중 발표될 바클레이즈와 도이체방크 등 유럽의 대형 투자은행들로 옮겨가고 있다.
유럽의 투자은행들도 거래 부진과 규제라는 동일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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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