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신한금융투자는 삼성테크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한 성적을 낼 것으로 보면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537억원, 영업이익은 472억원을 기록해 3분기 대비 각각 5.4%, 44% 하락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연간으로는 3.2조원의 매출과 22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21.4%, 7.5%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카메라 모듈 사업부의 부진을 꼽았다.
삼성전자와 림(RIM)으로의 매출이 작년 하반기에 큰 폭으로 상승해 흑자전환까지 기대됐으나, 삼성전자의 재고조정과 RIM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의 악재가 겹치면서 흑자전환에 실패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카메라모듈 사업이 -5%이상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도체 부품도 전방산업의 비수기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다. LCD 산업 성장의 적체로 LF, BOC, COF 등 품목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어 올해 1분기 삼성테크윈의 실적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7508억의 매출과 329억원의 영업익을 내면서 전분기 대비 추가로 11%, 30.2%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이 올초 실적이 부진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SS사업부의 R&D 및 마케팅 비용 증가라고 지적했다.
2개 국가와 협상 중인 K-9자주포 수주와 작년에 1차계약을 맺었던 알제리 정부와의 교통감시시스템 2차계약 등 대형 수주를 앞둔 삼성테크윈의 ‘대형 수주 모멘텀’에 대해서는 긍정적 입장을 견지했다.
또한, 이 회사가 20.5%지분을 보유중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이 올해중으로 상장함에 따른 향후 수직계열화와 평가손익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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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