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KT에 대해 3분기 주춤했던 무선데이터 성장성 회복과 9월말에 단말기당 보조금을 27만원으로 제한하는 정부방안이 발표된 이후 마케팅 경쟁의 완화로 4분기 영업실적은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증권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12월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270만명(아이폰 180만명)을 상회해 9월 대비 64%나 증가했다"며 "9월 10일 아이폰4 출시 이후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4분기에 늘어난 스마트폰 가입자는 11년 1분기 수익성 호전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연초에 주가는 배당락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스마트폰의 수익 개선 효과를 반영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며 "1월말 실적 발표 IR에서 제시될 11년 스마트폰 전략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둘째, 9월말에 단말기당 보조금을 27만원으로 제한하는 정부방안이 발표된 이후 마케팅 경쟁이 다소 완화됐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4분기 매출액은 5조 93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0.7% 상회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3,90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4.4% 하회할 전망이다. 접속요율 조정으로 4분기에 200억원의 비용이 늘고 12월 초단위 요금제 도입으로 100억원의 매출 감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의 영업이익 추정치 변경은 미미한 수준이다(이전 추정치는 3,954억원).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선전화는 가입자수가 줄고 요금이 저렴한 인터넷전화로 점차 전환함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으나 이동통신, IPTV 가입자수가 각각 6.9%, 73.2%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09년 4분기 일회적인 명예퇴직금(8,764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 3,269억원에 비해서는 19.4%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영업실적은 다음 두 가지 점에서 긍정적일 것이다. 첫째, 3분기에 주춤했던 무선데이터 성장성이 회복됐다. 12월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270만명(아이폰 180만명)을 상회해 9월 대비 64%나 증가했다. 9월 10일 아이폰4 출시 이후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4분기에 늘어난 스마트폰 가입자는 11년 1분기 수익성 호전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다. 둘째, 9월말에 단말기당 보조금을 27만원으로 제한하는 정부방안이 발표된 이후 마케팅 경쟁이 다소 완화됐다. 4분기 KT의 번호이동 가입자수는 3분기 대비 13.8% 감소했다.
KT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9,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에 목표 PER 9.8배(과거 5년 평균 PER을 7% 할인)를 적용해 산출했다.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valuation 매력이 높다. 12개월 forward PER, EV/EBITDA, PBR은 각각 7.5배, 3.0배, 1.0배로 낮은 수준이다. 2) 스마트폰 보급 증가로 매출 증가 및 점유율 상승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11년 600만명, 12년 900만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11년, 12년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각각 전년 대비 2.9%,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초에 주가는 배당락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스마트폰의 수익 개선 효과를 반영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1월말 실적 발표 IR에서 제시될 11년 스마트폰 전략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